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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노인 틀니 무료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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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노화되었다고 하면 가정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틀니일 것입니다. 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틀니는 임플란트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우수하지만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은 부담스러워 제때 틀니를 할 수 없어 이가 없이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틀니 지원사업을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와 틀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틀니는 무엇인가요?

틀니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가짜 이를 만드는 방법 중 치아가 없는 이를 위한 완전 틀니를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위나 아래쪽의 이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한 가짜 이를 틀로 만들어서 입에 넣어 이를 대신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가 모두 없는 상황일 때 틀니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이가 부분적으로 없는 경우에도 이를 대신하여 부분 틀니라고도 합니다. 치아가 모두 없을 때 치료하는 방법이긴 하지만 틀니치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치료방법이 있는데도 어르신들이 틀니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임플란트보다 가격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는 한 개를 시술하는 데 드는 비용이 대략 60만 원부터 150만 원 정도로 가격이 다양합니다. 그러나 틀니는 윗니와 아랫니 중 한쪽 전체를 다 하는 데 15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듭니다. 사람의 치아는 보통 28개 내외이므로 틀니가 훨씬 가격면에서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틀니는 보험적용이 가능합니다. 보험적용을 한다면 일반적인 치과 의원에서 55만 원에서 65만 원 정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틀니의 또 다른 장점은 치료기간이 짧고 시술 시 고통이 적고 간단합니다. 또한 노인의 경우에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틀니를 사용하였을 때 단점은 잇몸 위에 올려서 고정하는 장치로 잇몸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물감이 있으며 음식을 씹을 때 힘이 약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며 발음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2. 틀니무료지원사업이란?

노인무료틀니지원사업이란 치아가 없어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틀니 제작을 지원하여 저작기능을 회복하고 구강건강을 돕는 지원사업입니다.

지원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보건소에서 틀니를 제작할 때 비용을 지원받았거나 최근 7년 이내에 치과에서 의료급여나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틀니를 제작하였을 때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구강검진을 하고 틀니를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경우도 신청이 되지 않습니다.

각 지차체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비스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지자체의 예산에 따라 지원내용이 달라집니다. 의료급여나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난 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곳도 있으며 본인부담금의 5~15%를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완전틀니, 부분틀니 2가지 제작을 지원합니다. 완전틀니를 하실 경우는 위잇몸이나 아래잇몸에 이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해당되며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를 이용하여 부분적으로 틀니를 제작할 수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입니다. 부분의치로 양악을 지원할 때는 보철을 최대 6개까지 지원하기도 합니다.

신청은 각 지차체 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신청자 중에서 관할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별하게 됩니다.

더 자세한 문의 사항은 관할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100세를 넘어 120세가 이야기나 나오는 백세시대입니다.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 좋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먹을 수 없으면 건강도 지킬 수 없습니다. 건강한 치아로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는 백세시대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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