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 '아리'에게 언제가 한 번은 일어나겠지 했던 일이지만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던 일이 벌어질 줄이야…
전날 저녁 식구들이 맛있게 먹고 남은 매운 치킨을 쓰레기통에서 꺼내 먹었다! 도대체 어떻게 꺼낸 거야?! 쓰레기통도 뚜껑이 있었는데…
둘째 아이가 집에 들어서며 엄마 빨리 오라고 성화길래 같더니 이렇게 사고를 쳤네요. 입 근처 털에 양념을 묻혀놓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저를 보고 있네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왜 위험할까?
사람이 먹는 음식 중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매운 음식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매운 치킨이 강아지에게 위험한 이유
- 매운 양념 – 위장에 자극을 주고 설사, 구토를 유발할 수 있음
- 양파 & 마늘 – 적은 양도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음
- 기름진 튀김 – 췌장염 위험 증가
- 뼈 – 닭뼈는 부러지면 날카로워 식도나 장을 손상시킬 수 있음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 대처법
우리 아리처럼 몰래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먹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1. 먹은 양과 종류 확인하기
뼈까지 먹었는지? 양념이 얼마나 묻어 있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2. 구토 유도는 신중하게
일부 음식은 구토 유도 금지! 예를 들면 날카로운 뼈, 독성이 강한 음식은 함부로 토하게 하면 안 됩니다.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초콜릿이나 포도 같은 독성 음식은 즉시 병원에 문의하여 상담 후 구토를 유발하도록 합니다.
3. 증상 체크 & 수의사 상담
구토, 설사, 기력 저하, 복통 증상이 있는지 확인 후 빠르게 수의사에게 연락하여 조치를 받습니다.
4. 물 충분히 주기
매운 음식은 강아지 입안을 자극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여야 합니다.
5. 평소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안정시키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더 안 되니 차분하게 케어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음식 몰래 먹지 못하게 하는 예방법
1. 쓰레기통은 반드시 뚜껑 있는 제품 사용합니다.
아리처럼 먹성이 좋고 똑똑한(?) 강아지는 뚜껑이 없거나 쉽게 뚜껑이 열리는 쓰레기통을 노리기 쉽습니다.
2. 식탁 & 주방 관리 철저히
남은 음식은 바로 치우고, 테이블 위나 바닥에 방치하지 않기
3. 강아지에게 “기다려” 교육하기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훈련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4. 간식은 따로 챙겨주기
사람이 먹는 음식 대신 강아지용 간식을 줍니다.
마무리
얼굴에 양념을 잔뜩 묻혀놔 목욕을 안 시킬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제 목욕했는데 오늘 또 해야 하는 상황에 걱정도 되고 짜증도 나서 혼냈더니 이 녀석 저에게 원망의 눈을 하고 쳐다봅니다. 그래 제대로 치우지 않은 엄마 잘못이다 이 녀석아! 그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란다.
우리 강아지를 지키는 건 우리의 책임입니다. 강아지는 우리가 먹는 걸 다 같이 나누고 싶어 하지만, 사람 음식은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 있어요. 특히 매운 음식이나 양념 음식, 뼈가 있는 음식은 절대 금지!
강아지가 실수로 먹었을 땐 빠르게 대처하고 평소 교육과 환경 정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우리 아리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겠네요. 우리 반려견,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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