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르신 교통비 지원 받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어드리는 정보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모르면 나만 손해인 대중교통비 지원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전국 모든 곳이 해당되는 사업은 아니지만 각 지자체별로 다른 교통비 지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서울 지역

수도권인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은 일찍부터 어르신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은 워낙 넓고 인구가 많다 보니 같은 서울이지만 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서울에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해당되는 지원은 만 70세 이상의 어르신들 중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시게 되면 최초 1회 10만원이 충전되어 있는 선불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상의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시어 신청 접수하시면 됩니다.

서울 강남구 지역은 65세 이상 중위소득 120%이하인 어르신들에게 버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시행이 된다면 어르신은 연간 최대 24만 원을 청소년은 연간 16만 원, 어린이는 연간 8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중구 지역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버스비와 택시비를 월 3만원 지원합니다. 신청은 관할 주민센터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서울 동작구 지역은 어르신 행복 콜택시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의 취약한 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연간 12만 원의 택시비를 지원합니다. 이 사업의 신청대상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나 재가급여 수급자 등에게 지원됩니다.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모든 구로구민은 자전거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가 나거나 자전거와 부딪혀 난 사고 모두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2. 인천, 경기도 지역

인천 강화군 지역은 7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연간 최대 18만원의 버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 하시면 됩니다.

인천에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버스 무료화정책을 시행하고자 준비 중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당장의 시행은 어려우며 대신 K패스를 연동하여 인천 I패스를 이용하게 되면 버스비의 30%를 환급하는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65세 이상의 국가 유공자에게 택시비를 75% 지원합니다. 1회 이용 시 최대 15000원까지 지원이 되며 매달 최대 10회 지원이 됩니다.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버스요금을 연간 최대 23만 원 지원합니다.

경기도 안양시는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교통비를 연간 최대 16만 원을 지원합니다.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해당되면 G패스 카드로 안양시를 경유하는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한 교통비를 계좌로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신청은 관내에 있는 농협이나 축협에서 가능합니다.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13~18세의 청소년에게 연간 12만 원의 버스비를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용방식은 버스를 이용하면 이용요금은 다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여주시는 7월부터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연간 16만 원으 버스 이용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군포시는 7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버스비를 연간 16만원 지원합니다. 신청은 농협과 축협에서 하실 수 있으며 출생연도에 따라 신청 가능한 날짜가 다릅니다. 지정된 날에 신분증과 패스카드, 농협통장을 가지고 지역 내에 있는 농협이나 축협에서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이용금액만큼 환급이 되며 분기별로 최대 4만 원씩 연간 16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3. 기타 지역

강원도 홍천군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농어촌 버스를 5월 8일부터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를 신청하여 해당카드를 이용해 매월 편도 20회를 무료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속초시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3월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가능한 교통카드를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강원도 횡성군은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시면 20만 원~3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반납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하시면 됩니다.

강원도 인제군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1월 중순부터 시내버스 무료 교통카드를 지급하였습니다. 이 교통카드로 매월 30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어르신복지교통카드가 발급되고 이장이나 반장에게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은 군내버스를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구에서는 5월 1일부터 74세 이상의 상이국가유공자에게 급행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발급합니다.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보훈등록증을 확인하여 현장에서 바로 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은 70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을 2025년에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입니다.

경산시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제주도는 7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할 예정입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의 지자체가 버스나 택시를 지원하도록 노력 중이며 이러한 노인교통비 지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별로 지원을 해주는 곳도 있도 안 해주는 곳도 있으며 지원연령과 혜택이 다르지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더 많은 노인 복지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